토스의 B주류 경제학, 비주류 조직 실험, 인간 중심 경영
1. 토스의 B주류 경제학한 남자가 있습니다. 경제학을 전공하지 않았으며, 경영대학원의 케이스스터디도, 맥킨지 보고서의 성장 그래프도 잘 모릅니다. 그런데 그 남자가 매일 출근해서, 회의실 안에서, 숫자와 사람 사이에서 이런 질문을 던집니다. ‘이 방식은 정말 옳은가?’『토스의 B주류 경제학』은 그 남자, 이재용 이사의 기록입니다. 동시에 우리가 진작 물었어야 할 질문들을 다시 꺼내게 만드는 책입니다. 이재용 이사는 책에서 주류 경제학의 언어를 통째로 의심합니다. 우리가 ‘옳다’고 믿어온 숫자와 지표, 목표와 평가가 실은 얼마나 불완전하고, 무엇보다 ‘사람’을 지우는 방식이었는지를 묻습니다. 성장률, 성과, KPI, OKR 등 모든 단어는 조직을 향한 지시문이었을지언정, 사람을 향한 질문은 아니었습니다...
2025. 6. 26.